갤럭시 버즈 온(Galaxy Buds On)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 시리즈 처음으로 내놓는 클립형 무선 이어폰으로, 10월 27일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되고 가격은 29만 9,000원이다(삼성전자 뉴스룸). 귀를 막지 않고 귓바퀴에 거는 방식이라 러닝이나 산책 중에 주변 소리를 들어야 하는 갤럭시 폰 사용자에게 맞고, 지하철 소음을 막는 게 우선이라면 노이즈 캔슬링이 들어간 갤럭시 버즈4 프로(35만 9,000원) 쪽이 낫다. 같은 값의 클립형 경쟁작으로는 샥즈 오픈닷 2(29만 9,000원)가 있다.
| 항목 | 내용 |
| 발표일 | 2026년 10월 1일 공개, 10월 20일 미디어 브리핑 |
| 발표 주체 | 삼성전자 MX사업부 |
| 무엇이 새롭나 | 갤럭시 버즈 첫 클립형, 트윈부스트 스피커, 버즈 시리즈 첫 누음 저감, 1회 충전 최대 9.5시간 재생 |
| 가격 | 29만 9,000원(블랙 단일) |
| 국내 출시·이용 | 10월 27일 국내 먼저 출시, 글로벌은 이후 순차 출시. 제미나이 라이브·헤드 제스처는 갤럭시 AI 지원 폰·태블릿 연동 시 사용 |
| 출처(공식) | 삼성전자 뉴스룸 보도자료(2026-10-01) |
가격·출시 정보 2026-10-22 기준이며, 상세 사양은 출시일에 삼성닷컴에서 공개된다고 한다.

갤럭시 버즈 온 출시일과 가격, 사전 예약 정보
일단 날짜와 가격부터 정리하면, 삼성전자는 10월 1일 보도자료에서 갤럭시 버즈 온을 10월 27일 블랙 단일 모델로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이고 가격은 29만 9,000원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 뉴스룸). 글로벌 시장은 그 뒤에 순차 출시한다고만 했고 나라별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10월 20일에는 서울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따로 열어 개발 과정을 설명했는데, 이때도 출시일과 가격은 그대로였다(연합뉴스). 가격을 기존 라인업과 나란히 놓으면 갤럭시 버즈4(25만 9,000원)보다 4만 원 비싸고, 버즈4 프로(35만 9,000원)보다는 6만 원 싸다(삼성전자 뉴스룸).
그런데 검색이 많은 사전 예약은 아직 공식 정보가 없다. 10월 1일 보도자료에는 사전 판매 기간이나 사은품 이야기가 빠져 있고, 제품 상세는 10월 27일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문장만 있다. 버즈4 시리즈는 정식 출시(3월 11일) 12일 전인 2월 27일부터 사전 판매를 열었으니 흐름이 조금 다르다(삼성전자 뉴스룸, 2026-02-25). 그래서 사전 혜택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27일 당일 삼성닷컴 공지부터 보는 게 순서다.

갤럭시 버즈 온 클립형 설계와 주요 기능
가장 큰 변화는 착용 방식이다. 귓구멍에 밀어 넣는 대신 스피커 쪽과 배터리 쪽을 밴드로 이어 귓바퀴에 거는 구조다. 삼성은 다양한 연령과 인종의 귀 데이터 포인트 1억 1,900만 개로 착용 상태를 시뮬레이션했고, 밴드에는 귀 모양에 따라 휘는 형상기억합금을 넣었다고 설명했다(파이낸셜뉴스·연합뉴스, 10월 20일 브리핑). 브리핑에서는 달리기나 트레드밀 운동 중 머리 움직임 데이터를 모아 고정력을 맞췄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소리 쪽은 오픈형 이어폰의 약점 두 가지를 겨냥했다. 스피커가 고막에서 멀면 저음이 약해지기 쉬운데, 한쪽 이어버드에 같은 우퍼 2개를 넣은 '트윈부스트 스피커'로 이를 보완했다고 한다(파이낸셜뉴스). 버즈4 프로가 트위터 1개와 우퍼 1개 구성이라면 버즈 온은 우퍼를 하나 더 둔 셈이다(아시아경제). 또 소리가 밖으로 새는 것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이 버즈 시리즈에 처음 들어갔고, 반대 위상의 음파로 새는 소리를 상쇄하는 방식으로 알려졌다(파이낸셜뉴스). 다만 삼성 보도자료에도 재생 음량과 귀 모양, 주변 소음에 따라 소리가 일부 샐 수 있고 조용한 곳에서는 더 두드러질 수 있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


배터리는 스냅드래곤 S7 1세대 사운드 플랫폼과 클래스 D 앰프 조합으로 1회 충전 최대 9.5시간 연속 재생이다(삼성전자 뉴스룸). 케이스 포함 최대 38시간, 통화 최대 5.5시간(케이스 포함 25시간), 이어버드 한쪽 6.65g, 방진·방수 IP54, 블루투스 6.2와 무선 충전 지원은 보도자료에 없고 언론 보도로 나온 수치다(글로벌이코노믹·아이티데일리). 27일 삼성닷컴 사양표가 올라오면 한 번 더 맞춰볼 부분이다.

편의 기능은 갤럭시 연동이 중심이다. 충전 케이스를 열면 갤럭시 폰이나 태블릿에 바로 연결되고, 갤럭시 웨어러블 앱 없이 폰 설정창과 퀵 패널에서 음량과 이퀄라이저를 바꾼다. 갤럭시 AI 지원 기기와 쓰면 "헤이 구글, 라이브로 대화하자"라는 말로 제미나이 라이브를 부를 수 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저어 전화를 받거나 끊는 헤드 제스처, 뒷면을 길게 눌러 바로 녹음하는 퀵 보이스 메모도 들어갔다(삼성전자 뉴스룸). 어느 쪽 귀에 걸었는지 가속도 센서로 알아서 좌우를 맞추는 기능도 브리핑에서 소개됐다(아시아경제).

갤럭시 버즈 온과 버즈4·버즈4 프로 차이

| 구분 | 갤럭시 버즈 온 | 갤럭시 버즈4 | 갤럭시 버즈4 프로 |
| 착용 방식 | 클립형(귀에 거는 오픈형) | 오픈형(이어팁 없음) | 커널형(이어팁) |
| 출고가 | 29만 9,000원 | 25만 9,000원 | 35만 9,000원 |
| 노이즈 캔슬링 | 공식 발표에 언급 없음 | 적응형 ANC | 향상된 적응형 ANC |
| 이어버드 단독 재생 | 최대 9.5시간 | 최대 6시간(ANC 끔) | 최대 7시간(ANC 끔) |
| 이어버드 무게 | 6.65g(보도) | 4.6g | 5.1g(이어팁 M 포함) |
| 방수(이어버드) | IP54(보도) | IP54 | IP57 |
| 국내 출시 | 2026-10-27 예정 | 2026-03-11 | 2026-03-11 |
버즈4 시리즈 사양은 삼성전자 뉴스룸 2026-02-25 보도자료 기준이다.
표에서 눈에 띄는 차이는 두 가지다. 하나는 노이즈 캔슬링이다. 버즈4와 버즈4 프로에는 적응형 ANC가 있는데, 버즈 온 발표에는 ANC 이야기가 없고 누음 저감과 자동 음량 조절만 나온다. 누음 저감은 내 소리가 밖으로 새는 것을 줄이는 기능이라, 바깥 소음을 막아주는 ANC와는 방향이 반대다.
다른 하나는 배터리다. 이어버드 단독 최대 재생은 버즈 온이 9.5시간으로 버즈4 프로(ANC 끔 7시간)보다 길게 적혀 있다. 다만 두 제품의 측정 조건이 같은지는 공개되지 않아서 숫자만으로 우열을 정하긴 어렵다. 또 삼성 스스로도 버즈 온을 버즈4 프로의 후속으로 소개하지 않는다. 몰입이 필요할 때는 커널형 버즈를, 야외 러닝처럼 주변을 살펴야 할 때는 버즈 온을 쓰라는 식으로 쓰임새를 나눴다(삼성전자 뉴스룸). 브리핑에서는 클립형 이어폰 사용자 약 73%가 커널형도 함께 갖고 있다는 자체 조사 결과도 소개됐다(파이낸셜뉴스).

갤럭시 버즈 온 샥즈 비교: 오픈닷 2·오픈닷 에어와 나란히 보기
| 구분 | 갤럭시 버즈 온 | 샥즈 오픈닷 2 | 샥즈 오픈닷 에어 |
| 형태 | 클립형 | 이어클립형 | 이어클립형 |
| 가격 | 29만 9,000원 | 29만 9,000원 | 19만 9,000원 |
| 이어버드 무게 | 6.65g(보도) | 6.4g | 6.3g |
| 재생(단독/케이스 포함) | 9.5시간 / 38시간(보도) | 10시간 / 40시간 | 9시간 / 36시간 |
| 방수(이어버드) | IP54(보도) | IP57 | IP55 |
| 노이즈 캔슬링 | 언급 없음 | 없음 | 없음 |
| 설정·연동 | 갤럭시 설정창, 갤럭시 AI 기능 | 샥즈 앱 | 샥즈 앱 |
샥즈 가격은 샥즈코리아 공식몰 정가 기준, 2026-10-22 확인. 할인가는 수시로 바뀐다.
같은 29만 9,000원인 샥즈 오픈닷 2와 나란히 놓으면 스펙 숫자는 크게 다르지 않다. 무게와 배터리는 오픈닷 2가 조금 앞서고, 이어버드 방수도 IP57로 샥즈 쪽이 한 단계 높다(샥즈코리아). 샥즈는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오픈핏 프로에서만 지원한다고 밝히고 있어서, 클립형끼리는 소음 차단 기능이 없다는 점에서 조건이 같다.
그래서 갈리는 지점은 폰과의 궁합이다. 버즈 온은 갤럭시 폰 설정창에서 바로 조절되고 제미나이 라이브, 헤드 제스처, 퀵 보이스 메모처럼 갤럭시 AI와 엮인 기능이 붙는다. 오픈닷 2는 샥즈 앱으로 EQ를 바꾸고, 좌우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구글 Find Hub로 마지막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을 지원한다(샥즈코리아). 소리와 착용감은 27일 이후 쌓일 실사용 후기와 매장 착용으로 판단할 부분이다. 20만 원 아래로 클립형을 찾는다면 오픈닷 에어(19만 9,000원)가 10만 원 싼 선택지로 남는다.

갤럭시 버즈 온, 이런 사람에게 맞고 이런 사람은 기다린다
러닝이나 자전거처럼 뒤에서 오는 차 소리를 들어야 하는 운동이 잦다면 클립형이 맞는 형태다. 갤럭시 폰을 쓰면서 헤드 제스처로 전화를 받고 싶다면 버즈 온, 땀이나 비에 강한 방수 등급을 먼저 본다면 IP57인 오픈닷 2가 조건상 유리하다. 사무실이나 카페에서 오래 끼고 있다가 누가 말을 걸면 바로 대답해야 하는 환경도 클립형 쪽에 가깝다.

반대로 출퇴근 지하철 소음을 줄이는 게 목적이면 버즈 온은 맞지 않는다. 이 경우는 적응형 ANC가 들어간 버즈4 프로가 답이다. 통화가 많은 사람은 버즈 온의 마이크 3개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 구성이 눈에 들어오겠지만, 실제 통화 품질은 출시 후 비교 리뷰를 보고 정해도 늦지 않다.
아이폰이나 갤럭시가 아닌 안드로이드 폰을 쓴다면 한 번 더 따져볼 필요가 있다. 버즈 온의 강점인 연동 기능이 갤럭시 AI 지원 기기 기준이라, 그 부분을 빼면 같은 값의 샥즈와 비교했을 때 내세울 점이 줄어든다. 또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헤드 제스처 같은 일부 기능은 One UI 9.0 이상에서 지원된다고 하니, 갤럭시 폰이라도 업데이트 상태를 먼저 확인해두는 편이 낫다.
갤럭시 사용자 입장에서 달라지는 점은 선택지가 하나 늘었다는 것이다. 삼성 제품 안에서 커널형과 클립형을 상황별로 골라 쓸 수 있게 됐고, 비용은 29만 9,000원으로 버즈4와 버즈4 프로 사이에 놓였다. 주의할 점은 사전 예약 공지가 아직 없고, 케이스 포함 배터리와 방수 등급 같은 상세 사양이 27일에야 공식 사양표로 나온다는 것이다. 샥즈 오픈닷 에어 후기를 썼던 입장에서는 27일 삼성닷컴 사양표가 올라오면 방수 등급과 케이스 포함 배터리부터 비교해볼 생각이다.

갤럭시 버즈 온 자주 묻는 질문
갤럭시 버즈 온, 아이폰에서도 쓸 수 있을까?
삼성 공식 발표에는 iOS 호환 언급이 없고, 보도된 호환 조건은 안드로이드 12 이상이다. 기존 버즈4 시리즈도 아이폰에서는 블루투스 기본 연결만 된다고 삼성 미국 지원 페이지에 나와 있어, 헤드 제스처나 제미나이 라이브 같은 연동 기능은 기대하기 어렵다.
갤럭시 버즈 온에 노이즈 캔슬링이 있을까?
공식 발표에는 ANC 언급이 없고, 누음 저감과 주변 소음에 맞춰 음량을 키우는 자동 음량 조절만 소개됐다. 소음 차단이 우선이면 적응형 ANC가 들어간 버즈4 프로가 맞다.
갤럭시 버즈 온 사전 예약 혜택은 있을까?
2026년 10월 22일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사전 판매 일정이나 혜택은 없다. 제품 상세는 10월 27일 삼성닷컴에 공개된다고 하니 그날 공지를 보는 게 가장 정확하다.
출처
-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갤럭시 최초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2026-10-01):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A%B0%A4%EB%9F%AD%EC%8B%9C-%EC%B5%9C%EC%B4%88-%ED%81%B4%EB%A6%BD%ED%98%95-%EB%AC%B4%EC%84%A0-%EC%9D%B4%EC%96%B4%ED%8F%B0-%EA%B0%A4%EB%9F%AD%EC%8B%9C-%EB%B2%84
-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갤럭시 버즈4 시리즈' 공개 (2026-02-25): https://news.samsung.com/kr/%EC%82%BC%EC%84%B1%EC%A0%84%EC%9E%90-%EA%B0%A4%EB%9F%AD%EC%8B%9C-%EB%B2%84%EC%A6%884-%EC%8B%9C%EB%A6%AC%EC%A6%88-%EA%B3%B5%EA%B0%9C
- 연합뉴스, 귀 안 막는 삼성 이어폰 나온다…첫 클립형 '갤럭시 버즈 온' (2026-10-20): https://www.yna.co.kr/view/AKR20261020049500017
- 파이낸셜뉴스, 귀는 열고 사운드는 채웠다…'갤럭시 버즈 온' 프리미엄 이어폰 공략 (2026-10-20): https://www.fnnews.com/news/202610201059279437
- 아시아경제, "1억개 넘는 귀 데이터로 착용감 ↑"…삼성 첫 클립형 이어폰 '버즈 온' (2026-10-2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830922
- 아주경제, 러닝 중 이어폰 빠질 걱정 끝…삼성,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최초 공개 (2026-10-20): https://www.ajunews.com/20261020110605001
- 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자, 버즈 시리즈 첫 클립형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 (2026-10-01): https://www.g-enews.com/article/Industry/2026/10/20261001084340327139bf6e4b2_1
- 아이티데일리, 삼성 첫 클립형 '버즈 온'…우퍼 2개로 저음 살렸다 (2026-10-20): https://www.it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242310
- 샥즈코리아, 오픈닷 2 제품 페이지 (2026-10-22 확인): https://shokz.co.kr/shop/opendots-2
- 샥즈코리아, 오픈닷 에어 제품 페이지 (2026-10-22 확인): https://shokz.co.kr/shop/opendots-air
- Samsung US, Galaxy Buds that are compatible with iOS (2026-10-22 확인): https://www.samsung.com/us/support/answer/ANS1000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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